경제

행안부, 10~14일 ‘2025 승강기 안전주간’ 운영

대국민 캠페인, 기념식, 학술대회 등 승강기 안전 문화 확산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행정안전부는 10일부터 14일까지 ‘2025 승강기 안전주간’ 행사를 전국 주요 역사 및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승강기 안전주간’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승강기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산업 종사자 간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대국민 승강기 안전 캠페인 ▷안전주간 기념식 ▷안전정책·신기술 발표회·학술대회 등 16개 콘퍼런스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 제품 시연·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전국 주요 역사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홍보, 안전 체험교육 등 승강기 이용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안전주간 동안 전개한다.

11일 안전주간 기념식에서는 행안부 장관 표창 13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14점 등 승강기 안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하고, 민·관·산업계가 함께 안전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안전기원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안전주간 기념식과 연계해 aT센터 5층 및 수서역에서는 ▷국민 참여 이벤트 ▷찾아가는 안전전시회 등을 운영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한다.

11일~13일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추계 학술대회(승강기학회) ▷위험성평가·안전교육(산업안전보건공단) ▷세계 산업동향 분석(승강기안전공단)을 포함한 승강기 안전관리 제도와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한다.

중소 승강기 기업의 기술개발 성과를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 장비·제품을 소개하는 전시부스도 이 기간 운영된다.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승강기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사항은 승강기 안전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