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 ‘제10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 후보자 접수
8일부터 28일까지 공제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25명 선정, 총상금 1억2500만원 포상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제10회 사회복지실천가대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사회복지실천가대상’은 2016년부터 매년 사회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해온 사회복지인의 노고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무·관리직은 물론 생활지도직·기능직 등 비교적 포상 기회가 적은 직무의 숨은 공로자까지 폭넓게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의 총상금은 1억2500만원 규모로, 전체 25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1인당 500만원을 포상한다. 이 중 400만원은 수상자 개인에게, 100만원은 소속기관에 직원 복리후생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후보자는 사회복지(관련) 경력이 10년 이상인 현직자로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 공제급여(장기저축급여, 적립형공제급여, 디딤돌공제급여) 중 하나 이상 가입하고 부담금을 납입하는 일반회원이어야 한다.
또 ▷공익기관의 장 (사회복지기관·언론·학교·사회단체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기관의 장 ▷공제회 저축회원 ▷기타 공제회에서 추천을 의뢰한 인사 또는 기관의 장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추천자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심사는 후보자가 수혜자나 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과 공헌도, 귀감이 되는 미담 사례, 그리고 여건 대비 투입한 노력과 자발성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제회는 직무 분야, 공적 기간, 소속기관의 서비스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인이 고르게 선정될 수 있도록 선정 비율을 안배할 계획이다.
김용하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사회복지실천가대상은 지난 10년간 사회복지인의 헌신을 사회적으로 조명하고 격려하는 데 기여해왔다”며 “올해 10회를 맞은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추천받아 현장의 따뜻한 이야기들이 널리 퍼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보자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제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전화로도 문의가 가능하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