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충남·전북 등 침수 피해 고객에게 구호상자 전달긴급출동·보험금 신속 지급…보험료·대출 유예도


지난 24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수해복구센터에서 삼성화재 소속 설계사(RC)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구호키트를 전달하기 위해 물품 상자를 옮기고 있다. [삼성화재 제공]
지난 24일 충남 예산군 삽교읍 수해복구센터에서 삼성화재 소속 설계사(RC)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구호키트를 전달하기 위해 물품 상자를 옮기고 있다. [삼성화재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삼성화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집중 폭우로 침수 피해가 심각한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강원 등 16개 지역 고객에게 자사 설계사(RC)를 통해 긴급 구호상자 1차분 2000세트를 전달했다. 구호상자에는 물티슈, 세면도구, 라면 등 생활필수품이 포함돼 있다. 향후 지역사회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침수 차량을 위한 긴급 지원도 병행 중이다. 침수 피해 고객을 위한 긴급 출동은 물론 피해차량 보상 문의에 만전을 기하는 등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있다.

금융 지원에도 나선다. 장기 계약 고객에게는 최대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일반 대출의 경우 원금 상환을 최대 1년간 유예한다. 약관 대출은 최대 1년간 이자 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복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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