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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리플 소송 종결 선언…\”암호화폐 규제 마련에 집중\”

SEC와 리플 간 소송이 사실상 종료됐다 [사진: 셔터스톡]
SEC와 리플 간 소송이 사실상 종료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과의 소송을 정식으로 종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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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폴 앳킨스 SEC 위원장과 헤스터 퍼스 위원은 향후 암호화폐 업계를 위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수립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퍼스 위원은 “SEC와 리플의 소송이 마침내 종결됐다. 소송에 쏟았던 노력을 드디어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앳킨스 위원장도 “정에서 정책 수립 테이블로 에너지를 전환할 기회”라고 전했다.

SEC와 리플은 지난 8일 제2순회항소법원에 제기한 상호 항소를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20년 말부터 이어진 XRP 판매로 인한 13억달러 자금 조달의 증권법 적합성 여부를 둘러싼 분쟁이 사실상 종결된 것. 기관 투자자에 대한 수억 달러 상당의 XRP 판매는 미등록 증권 판매로 인정됐지만, 개인 투자자에 대한 2차 시장 판매는 리플 측이 승소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재판이 종료된 후 “이 장을 완전히 마무리하고 인터넷 오브 밸류 구축에 집중하고 싶다”며 다시 한 번 사업 발전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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