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타이거리서치, 비트코인 가치 평가 모델 출시…\”1년 내 목표가 19만달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 업체 타이거리서치는 비트코인 적정 가격 산출을 위한 체계적 평가 모델인 TVM(Tiger Valuation Model)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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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타이거리서치가 기존 리서치 및 컨설팅 서비스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로, 글로벌 유동성과 기관 자금 유입, 온체인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비트코인 고유 특성을 반영한 가격 예측 모델이다.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TVM은 3단계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 적정가를 산출한다. 먼저 시장에서 과매도, 과매수 상태를 측정하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온체인 지표인 MVRV-Z, aSOPR, NUPL 데이터를 활용해 기준가격을 도출한다. 다음으로 네트워크 활성도를 반영한 펀더멘털 보정을 거쳐, 마지막으로 글로벌 유동성과 기관 자금 흐름, 규제 환경 거시경제 요인을 적용해 최종 목표가를 산출한다.

타이거리서치는 첫 번째 예측 보고서를 통해 향후 12개월 내 비트코인 목표가를 19만 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가격 대비 67% 상승 전망이며, 탐욕과 공포 심리를 제외한 중립적 기준가 13만 5000 달러에 펀더멘탈 보정계수 +3.5%와 매크로 보정계수 +35%를 적용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규진 타이거리서치 대표는 “비트코인이 가장 주목받는 대체 자산으로 자리 잡으며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어서고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진입하면서 체계적 가치평가 방법론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며 “TVM을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일관된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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