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보다 모험생이 되어라…인생은 단 한번의 모험이다 [이동규의 Thinkprint][10]
모험생

“천재가 무엇인지 알려면 미켈란젤로를 보라”고 했던 건 세계적 평론가 로맹 롤랑이다. 고결한 반란의 주인공, 미켈란젤로의 어록 중 백미는 “인생의 가장 큰 위험은 목표를 낮게 세워놓고 이를 쉽게 달성하는 것이다”라는 말이다. 세상은 범생이만으론 돌아가지 않는다. 공부 잘했다고 사업을 잘하는 건 더욱 아니다. 모험은 한마디로 호기심의 보물지도다. 모험생에겐 실패가 자산이며, 경험이 스승이다. 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는 매우 흥미로운 질문을 던진 바 있다. “왜 A(학자형)는 C(자본가형) 밑에서 일하게 되고, 왜 B(관료형)는 공무원이 되는가?” 학교에서 모범생으로 자란 학자형 학생은 봉급 생활자가 되어 일자리를 주는 자본가형 밑에서 일하고, 책임감은 있지만 조직의 보호에 숨으려는 관료형 학생은 공무원이 된다는 거다. AI 혁명기, 엉뚱한 괴짜 내지 창조적 상상가의 몸값이 상한가인 시대다. 과거 애플이 내보낸 그 유명한 광고 카피(“미친 자들에게 축배를!”)를 보라. “인생은 과감한 모험이던가 아니면 아무 것도 아니다.” 헬렌 켈러의 말이다.
칼럼니스트/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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