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대부 레이 달리오 \”비트코인·금에 15% 투자 권장\”
레이 달리오(Ray Dalio) [사진: 플리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창립자는 포트폴리오의 15%를 금과 비트코인에 배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
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달리오 창립자는 비트코인보다 금을 더 강력하게 지지하며 “금과 비트코인을 조금 보유하고 있지만, 그다지 많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중앙은행이 비트코인을 기축통화로 채택할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도 내비쳤다.
달리오 창립자의 투자 권장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심각한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다. 미국정부는 수입의 40% 이상을 지출하고, 연간 1조달러의 이자 지급이 재정적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달리오 창립자는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이 모두 채무불이행의 악순환에 빠졌다며, 1970년대와 1930년대처럼 서방 경제는 동시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금과 비트코인이 위기 시 '효과적인 분산투자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지만,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거래의 프라이버시 문제와 코드의 장기적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