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A 인더스트리, 바이낸스코인 투자 계획 발표…주가 550% 폭등
바이낸스코인(BNB)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캐나다 전자담배 기업 CEA 인더스트리가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며 주가가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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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CEA 인더스트리는 10X 캐피털, YZi 랩스와 협력해 5억달러 규모의 사모펀딩을 추진하고, 이를 바이낸스코인(BNB)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CEA 인더스트리 주가는 550% 상승했고, 한때 800% 이상 급등하며 화제를 모았다.
CEA 인더스트리의 이번 발표는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CNBC는 이번 CEA 인더스트리의 움직임이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 투자로 막대한 수익을 올린 전략을 모방한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2020년부터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했으며, 이후 여러 기업들이 유사한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재무 전략에 활용하는 사례는 증가하고 있다.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조 루빈이 이끄는 샤프링크 게이밍은 최근 이더리움을 기업 자산으로 포함하는 계획을 발표했고, 솔라나 기반 투자 전략을 추진하는 기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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