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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앱 없이 카톡으로 가입·청구…500만 돌파디지털 보험 글로벌 3관왕…“사용자 혁신 지속”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세계적인 보험 시상식인 ‘2025 보험 혁신 어워드’에서 보험 기술 혁신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보험 혁신 어워드는 글로벌 금융·보험 협력 플랫폼 Qorus와 IT 서비스 기업 NTT DATA가 공동 주관하며, 보험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총 272개 혁신 프로젝트가 출품됐고, 글로벌 보험 전문가와 학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독창성 ▷가시적 성과 ▷확장 가능성 ▷성숙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사용자 일상과 밀접한 생활형 보험 상품을 카카오톡 기반으로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며, 보험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보험 검색, 가입, 청구, 상담까지 가능한 ‘원스톱 보험 이용 경험’을 구현한 점과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와 경험(UI·UX), 고객 맞춤형 보장 설계, 간편한 가입·청구 절차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혁신으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런 서비스 혁신은 실질적인 성과로도 이어졌다. 카카오페이손보는 해외여행보험과 휴대폰보험 등 주요 상품이 실적을 견인하며, 출범 2년여 만에 누적 가입자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사용자 중심의 보험 혁신이 실제 시장에서도 강력한 호응을 얻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카카오페이손보는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페이손보가 지난해 두 건의 글로벌 보험상을 받은 데 이어 거둔 세 번째 국제적 성과다. 지난 2023년 11월 2024 아시아 보험산업대상에서 ‘올해의 디지털 보험사’로 선정됐으며, 12월에는 글로벌 보험 전문 매체 Insurance Business가 선정한 ‘올해의 5성 보험 혁신 기업’에 각각 국내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디지털 보험 혁신의 선도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보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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