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GenAI 플랫폼으로 업무 효율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 [신한카드]](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28/news-p.v1.20250704.f20e9b537d9744059a9afb08e85758e9_P1.png)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신한카드가 생성형 AI에 기반한 사내 플랫폼 ‘AINa(아이나)’를 구축하고 임직원 업무 전반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나’는 임직원 개개인의 업무 패턴을 학습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내 GenAI 플랫폼이다.
아이나는 임직원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업무상 어려움을 파악해 해결한다. 카드 서비스 등을 포함한 방대한 매뉴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정리된 답변을 제공해 비효율성을 해소했다.
기존 마케팅 기획부터 문구 작성, 준법 심의까지의 마케팅 과정 전반을 전문 봇을 통해 간단하고 빠르게 수행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SQL 쿼리 특화 봇을 활용해 마케팅 타겟 고객을 보다 정교하게 추출해 마케팅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
맞춤형 봇 제작 기능을 통해 각 부서와 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봇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해 임직원들이 능동적 개발자로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신한카드는 향후 개인별 전용 비서 기능 등을 통해 ‘아이나’를 더욱 고도화하고, 반복 업무 대신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조직 문화를 강화해 업무 방식을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1월 생성형 AI를 탑재한 대고객 상담지원 시스템 ‘AI-SOLa(아이쏠라)’를 고객 응대 전 과정에 도입한 바 있다.
w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