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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공동창업자, 7일간 5000만 XRP 이체…대규모 매도 의혹

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크리스 라센 리플 공동창업자와 연관된 지갑에서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부터 5000만 XRP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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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 지갑은 약 1억4000만달러 상당의 XRP를 3개의 거래소 연결 주소로 보냈으며, 1000만 XRP는 새로 생성한 지갑 2개에 보관됐다.

온체인 분석가 잭XBT는 거래소로 자산을 유입하는 데 사용됐던 두 주소에 3000만 XRP가 입금됐고, 나머지 한 주소에는 1000만 XRP가 입금됐다고 밝혔다.

초기 리플 내부 관계자들과 관련된 대규모 거래는 공급 집중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경우가 많다. 라센 창업자가 관리하는 주소에는 약 28억1000만개의 XRP가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인 3.20달러로 환산하면 약 90억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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