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임원진 대거 교체…배리 실버트 창업자 의장직 복귀
[사진: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그레이스케일이 월스트리트 출신 인사들을 대거 영입하며 리더십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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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주요 리더십에 금융 업계 베테랑 4명을 추가하고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창립자를 이사회 의장으로 재임명했다. 실버트가 이사회 회장으로 복귀하면서 그레이스케일은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경쟁에서 기존 금융 대기업에 맞서 보다 공격적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확장된 리더십 팀에는 최고 운영 책임자로 다이애나 장,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라모나 보스턴,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로 안드레아 윌리엄스, 최고 인사 책임자로 맥스웰 로젠탈이 합류했다. 새로 임명된 임원진은 브리지워터, 아폴로, 골드만삭스, 시타델 등 전통적인 금융 회사 출신이다.
그레이스케일은 2013년 배리 실버트가 설립한 암호화폐 투자사로,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투자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현재 4개의 암호화폐 ETF를 운영하며 350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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