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새단장…“글로벌 시장 대응 역량 강화”
글로벌 트레이딩 업무 환경 최적화
외환시장 선도, 원화 글로벌화에 집중
![정진완(앞에서 두번째 줄 왼쪽 다섯 번째) 우리은행장이 4일 서울 중구 회현동 본점 자금시장그룹 딜링룸 전광판 점등식에서 임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04/news-p.v1.20250804.ff2e6e07debe4ce387306b3c7e74679b_P1.jpg)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우리은행은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본점 딜링룸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새단장으로 딜링룸에는 글로벌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대형 금융 전광판과 티커보드가 설치됐다.
근무 공간 재배치와 직원 휴게 라운지 신설 등을 통해 쾌적한 근무 환경도 조성됐다. 특히 장시간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트레이딩 업무 특성을 반영해 효율성과 휴식의 균형을 고려한 공간 설계가 이뤄졌다.
3년 연속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선정된 우리은행은 외환시장 선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한국은행과 함께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추진하며 원화의 글로벌화와 시장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딜링룸 새단장은 단순한 물리적 변화가 아니라 트레이딩 업무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국내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금융시장과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