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삼성·LG디스플레이 등 143개 기업 참여

7∼9일 코엑스…무역·기술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연합]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9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디스플레이 분야 국내 최대 전시회인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 디스플레이 전문 국제인증 전시회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패널 기업과 국내·외 소부장 기업들이 총 143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며 모두 582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전시 품목은 폴더블 패널, 모빌리티용 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게이밍 모니터 등으로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행사 기간 기업 간 협력과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구매·기술·무역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채용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또 기업 간 협력과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매·기술·무역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무역상담회는 중국과 일본 등 총 11개국 32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해외 구매기업들이 참여,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산업부는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솔루스첨단소재 등 6개 기업에 장관상을 수여했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우리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투자,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개최된 디스플레이 아카데미 출범식에서는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산·학·관 주요 관계자들이 산업계 주도 디스플레이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