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영천 화재 피해 중기에 1000억 규모 긴급 자금 지원
경영안정·피해복구 위한 자금 지원
최대 3억 이내, 금리 1.0%P까지 감면
![IBK기업은행이 최근 적발된 대규모 부당대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쇄신을 발표했다. [IBK기업은행]](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06/news-p.v1.20250326.92a007f3c1664895a7ac0e47c68d408c_P1.png)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최근 경북 영천시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협력기업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 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화재로 직·간접적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억원 이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도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여신의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의 경우 상환을 유예한다.
기업은행은 적극적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업고객 담당자를 현장에 직접 파견해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등 거래기업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하루빨리 정상화되도록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들 기업의 피해복구와 조기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