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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만달러 방어선 치열한 공방…\”매도 아직 이르다\”

비트코인 10만달러 저항선이 위태롭다 [사진: Reve AI]
비트코인 10만달러 저항선이 위태롭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위협받는 가운데, BTC 상장지수펀드(ETF)에서 20억달러가 유출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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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며 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주에만 약 2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ETF에서 이탈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에 나서면서 발생한 현상으로 분석된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보유자의 71%가 수익을 보고 있지만, 시장이 추가 하락할 경우 손실 구간으로 진입하는 투자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시장은 과거와 유사한 깊은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으며, 투자 심리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3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한때 9만9000달러대로 잠시 하락 후 회복하기도 했다. 다만, 반등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여전하다.

암호화폐 분석가 콜린은 비인크립토와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50주 단순이동평균(SMA)를 유지하는 한 상승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2019년 유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이후 양적 완화가 재개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콜린은 11월 중순 이후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하며, 2026년 초까지 14만~18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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