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한은행, KT와 ‘통신·금융 할인 패키지’

매월 최대 3만7000원 혜택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KT와 함께 ‘통신·금융 할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대상은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거래 이력이 없는 KT 이용고객이다. KT 대표 요금제인 ▷요고34 ▷요고46 ▷요고61 ▷요고69에 가입한 고객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이용 조건을 충족하면 매월 최대 3만7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신한은행은 KT의 금융패키지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고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연동한 고객이 입출금 계좌에 전월 100만원 이상 누적 입금하면 매월 5000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KT가족만족DC카드’를 신규 가입하고 통신비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이 전월 이용금액 조건을 충족하면 매월 최대 1만5000원의 통신비 할인을 제공한다. KT는 매월 최대 1만7000원 상당의 통신 보상을 12개월간 제공한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권도 제공한다.

이와 더해 신한카드는 최초 신규 고객에게 3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패키지 이용고객은 연간 최대 47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생활 필수 지출 통신비에 금융 혜택을 더해 KT 이용고객에게도 더 큰 혜택을 드리기 위한 패키지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OTT·앱 서비스·멤버십 혜택 등을 결합한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벼리 기자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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