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환경보전원, 당근마켓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

물품 나눔,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생활정보 공유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

‘탄소중립 실천포털’ 내 챌린지 참여 화면
‘탄소중립 실천포털’ 내 챌린지 참여 화면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환경보전원은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캠페인’을 12월 14일까지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생활 속 중고거래와 나눔을 활성화하고, 기후적응 생활정보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각 기관이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탄소중립 당근로드’ 챌린지는 한국환경보전원이 운영 중인 ‘탄소중립 실천포털’에서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물품 나눔 ▷대중교통 이용 ▷포장재 절감 등 친환경 실천활동을 인증하면 도장을 받을 수 있고, 특히 겨울철 기후적응에 도움이 되는 물품 나눔을 장려한다.

도장 개수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동점자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당근 앱에서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우리동네 따뜻한 겨울나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자는 이벤트 페이지에 친환경 생활정보나 겨울철 기후적응 실천 사례를 게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두 캠페인을 통해 총 200명(각 100명씩)에게 ‘당근페이(1만 원권)’과 ‘당근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당첨자는 오는 12월 19일 탄소중립 실천포털과 당근 앱에서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민간 플랫폼과 함께 설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기후행동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