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기반 사회공헌 플랫폼 모바일로 확장조용병 회장 “일상 속 기부문화 확산 기대”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새롭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2월 웹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뱅크잇은 은행(BANK)을 통해 나눔을 ‘잇(iT)’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은행연합회와 20개 국내 은행이 ▷프로젝트 온라인 모금함 운영 ▷사회공헌 신청·참여 ▷은행의 사회공헌활동 소개·홍보 등에 활용해 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뱅크잇 앱은 은행권 사회공헌 플랫폼의 기본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최신 사회공헌 트렌드를 반영하고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개편해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편리성과 재미를 장착하고 이용자 참여 방식을 개선했다고 은행연합회는 설명했다.

뱅크잇 앱은 ▷은행 및 은행연합회 기부참여 코너 ‘캠페인’ ▷일일 금융퀴즈 학습 ‘퀘스트’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프로젝트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용자가 돈을 쓰지 않고 캠페인에 좋아요(♡) 또는 댓글로 응원하거나 친구에게 공유만 해도 ‘클로버’라는 포인트를 받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사회공헌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기부가 이뤄지는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을 꾸준히 추진해 뱅크잇을 금융권 대표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