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 해소 움직임에 XRP 급등…ETF 출시 가능성↑
![XRP 현물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1/603691_559676_50.png)
XRP 현물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가 미국 정부 셧다운 해소 기대감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임박 소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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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상원이 역사상 최장기 셧다운을 끝낼 예산 법안에 합의하면서, XRP 가격이 24시간 만에 7.75% 상승했다고 전했다.
XRP 커뮤니티는 다수의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1셰어즈, 프로셰어즈, 비트와이즈, 카나리 캐피탈, 렉스-오스프리, 코인셰어즈, 프랭클린 등 11개 XRP 현물 ETF가 DTCC(Depository Trust and Clearing Corporation) 웹사이트에 사전 등록됐다. DTCC 상장은 실제 출시를 의미하지 않지만, 미국 시장에서 거래될 준비가 완료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ETF 전문가 네이트 제라시는 “정부 셧다운 해제가 스팟 크립토 ETF 출시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번 주 첫 XRP 현물 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과의 소송을 마무리한 만큼, XRP 현물 ETF 출시는 반(反)크립토 규제 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의 XRP 트러스트(GXRP)는 아직 DTCC 웹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았으며, 위즈덤트리(WisdomTree) XRP 펀드도 포함되지 않았다. XRP 현물 ETF 출시가 현실화된다면,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진입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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