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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BBVA 은행, 바이낸스 고객 대상 커스터디 제공

바이낸스. [사진: 셔터스톡]
바이낸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고객 자산 보호 강화를 위해 스페인 BBVA 은행을 커스터디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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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거래소 운영 중단 시에도 고객 자산을보호하는 구조로 BBVA는 미국 국채를 활용해 고객 자금을 보관한다. 거래소가 파산하더라도 자금은 BBVA관리하에 안전하게 유지된다.

FTX 파산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들 사이에서고객 자산 보호 요구가 커지면서, 바이낸스도 기존자체 보관 모델에서 탈피해 외부 커스터디 업체와 협력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자금세탁방지 실패로 43억달러 벌금을 부과받은 이후, 바이낸스는 시그넘·플로우뱅크 등 서드파티커스터디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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