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트코인, 2024년 상승장 패턴 온다\”…50% 폭등 징후

암호화폐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암호화폐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비트코인이 2024년 말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50%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

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갤럭시(Galaxy)는 BTC/USD가 2024년 후반의 돌파구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는 지난해 11월 BTC/USD가 역대 최고치인 7만3800달러(약 1억원)를 돌파하게 된 움직임에 주목했는데, 당시 이 통화쌍은 처음에는 저항 추세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지지선으로 재테스트하는 데 성공했다. 이 테스트가 성공하면서 가격 발견이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갤럭시는 “비트코인이 흥미로운 위치에 있다”며 “과거 이러한 양상에서 비트코인은 7만달러(약 9700만원)에서 10만달러(약 1억3800만원)로 폭등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2025년 8월의 상황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다. 현재 추세선은 하락이 아닌 상승하고 있으며, 미국 무역 관세와 같은 거시 경제적 역풍과 같은 외부 요인들이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지속적으로 좌우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은 몇 주 동안의 변동성 감소 후 결국 방향성을 선택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과거 가격 비교를 고려할 때, 긍정적인 징후도 감지된다.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올해 초 사상 최고치로 30% 가격 폭락을 겪었던 상황을 그대로 따라할 가능성은 낮다. 대신 지난 1월에 도달한 10만9300달러(약 1억5100만원)의 정점이 궁극적인 지지선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갤럭시는 또 다른 관찰에서 스윙 저점과 관련된 패턴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는데, 가장 최근에는 지난 1일 BTC/USD가 11만2000달러(약 1억5500만원) 아래로 잠시 하락한 바 있다. 지난 4월과 6월에 스윙 저점이 나타났을 때, 두 경우 모두 바닥을 형성했지만 재검토되지 않았다.

이번 분석이 맞다면 비트코인은 강력한 지지선 확보 후 최대 50%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거시경제 요인과 외부 변수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