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파키스탄, 젊은 인구 구조로 비트코인 채택 가속화…선진국 뛰어넘을까

파키스탄 [사진: 셔터스톡]
파키스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파키스탄이 젊은 인구 구조를 기반으로 비트코인 확산을 가속하며, 선진국을 뛰어넘는 채택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

지난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빌랄 빈 사키브 파키스탄 암호화폐·블록체인 담당 국무장관은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정책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파키스탄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빈 사키브 장관은 “젊은 인구가 많은 신흥 시장이 새로운 기술을 더 빠르게 수용할 것이며, 파키스탄이 그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2024년 11월 암호화폐 규제를 도입했으며, 현재 4000만 개의 암호화폐 지갑을 보유한 세계 5위 암호화폐 보급 국가로 성장했다. 파키스탄은 엘살바도르와 비트코인 교육 및 채굴 인프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IMF 프로그램 하에 있는 신흥 경제국들이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성장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한 파키스탄 암호화폐 위원회(PCC)는 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선스,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스테이블코인 발행, 잉여 전력을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빈 사키브 장관은 “파키스탄은 1만MW의 잉여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지 않으면 비용 부담이 증가한다”며 “2000MW를 비트코인 채굴과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에 할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는 메탄 및 기타 잉여 전력을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 가능성도 적극 검토 중이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