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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1만 BTC 전략 비축 법안 추진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필리핀 의회가 중앙은행을 통해 1만 BTC를 비축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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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비트코인 비축법'으로 명명된 법안은필리핀 중앙은행(BSP)이 5년간 매년 2000 BTC를 매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통과되면, 필리핀은 11억달러 상당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된다. 자산은 최소 20년간 신탁 형태로 보관되며, 정부 부채 상환을 제외하고는 매도, 교환, 처분이 금지된다. 법안을 발의한 미그스 빌라푸에르테 하원의원은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평가하며, 필리핀의금융 안정을 위해 BTC 비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법안은 중앙은행이 비트코인 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하도록 하며, 최소 20년간 보유 후 매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중앙은행이 보유 자산을 공개하는 증명 시스템을 구축해 분기별로 보고서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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