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금융, 에너지 취약 580가구에 사랑의 연탄 11만6000장 지원

임종룡 회장, 성북구서 연탄 직접 배달

2022년부터 매년 따뜻한 나눔 실천

임종룡(오른쪽 네 번째)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7일 임직원,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우리’ 48명과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집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우리금융 제공]
임종룡(오른쪽 네 번째)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7일 임직원,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우리’ 48명과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집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우리금융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7일 임직원,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우리’ 48명과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집을 찾아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금융의 연탄 나눔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꽉 찬 연탄 창고를 보니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룡(앞줄 왼쪽 일곱 번째)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허기복(앞줄 왼쪽 아홉 번째) 연탄은행 대표, 우리금융 임직원,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우리’ 48명이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임종룡(앞줄 왼쪽 일곱 번째)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허기복(앞줄 왼쪽 아홉 번째) 연탄은행 대표, 우리금융 임직원,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우리’ 48명이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재단은 이번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수도권 지역의 연탄 사용 가구 580가구에 총 11만6000장의 연탄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전 계열사가 공동으로 출연해 설립한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2년부터 매년 연탄 나누기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임 회장은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와 함께 땀 흘려 봉사해 직접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