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금융청,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등록 의무화 추진

일본 금융청 모습 [사진: 셔터스톡]
일본 금융청 모습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일본 금융청(FSA)이 암호자산 거래소와 연계된 외부 커스터디및 거래관리 업체에 대해 사전 등록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더블록이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을 인용해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

<!– –>

이같은 내용은 지난 7일 금융제도심의회 산하 실무그룹 회의에서 논의됐다.

현행 제도에서는 암호자산 거래소만이 고객예탁자산을 콜드월렛에 보관하는 등 엄격한 관리무를 지지만, 거래소가 위탁하는 제3자 커스터디나거래관리 시스템 제공업체에는 별도규제가 없는 상황이다. FSA는 이러한 사각지대가 보안 사고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등록제를 통해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입장이다.

FSA는거래소가 등록된 커스터디 및 시스템만들만사용하도록 하는 방안도검토 중이다.

실무그룹 회의 참석자 다수는 새 제도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으며, FSA는 조만간 논의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내고 금융상품거래법 개정안을 오는 2026년 정기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답글 남기기